최근 보도에 따르면 롯데카드 서버 해킹으로 다수의 고객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었고, 피해 규모와 유출 데이터 양이 초기 발표보다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. 롯데카드 측의 사과도 이루어졌습니다.
아래 내용은 '내 결제내역이 안전한지'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와 자주 묻는 질문(Q&A)을 한데 모은 것입니다. 단계별로 따라 하시면 현재 위험도 판단과 1차 대응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.
지금 당장 해야 할 7가지 체크(5분~30분 내 실행 가능)
-
최근 1~3개월 카드 결제 내역 전수 확인 — 앱, 웹, 문자 알림을 모두 확인하세요. 본인이 한 적 없는 결제가 있으면 즉시 캡처(화면 저장) 후 신고합니다.
-
소액 결제 포함 모든 알림 확인 — CVC(카드 뒷면 번호)·비밀번호까지 유출됐을 경우 해외 소액결제 등으로 악용될 수 있으니 소액도 주의하세요.
-
카드 사용정지(일시정지) 또는 재발급 요청 — 앱이나 콜센터에서 즉시 카드 지급정지 요청을 하세요. 자동이체·정기결제는 별도로 확인해 이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합니다.
-
비밀번호·앱 로그인 정보 변경 및 2단계 인증 적용 — 온라인 쇼핑·결제 비밀번호, 카드앱 로그인 비밀번호, 은행 비밀번호를 모두 바꿔주세요.
-
금융사·금감원 공지 확인 및 전용 창구 이용 — 롯데카드의 피해 안내, 전용 피해 접수창구 안내를 반드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. 금융당국 조사 진행 상황도 주시합니다.
-
신용정보 조회(최근 발급·조회 내역 확인) — 모르는 카드 발급·배송 요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(‘내 카드 한눈에’ 등).
-
피싱·스미싱 주의 — 해킹 공지 이후 이를 노린 가짜 문자·이메일이 증가합니다. 공식 안내 외 링크는 누르지 마세요.
사고 핵심 팩트(요약)
-
해킹 의혹 발생 시점과 신고: 보도에 따르면 해킹은 2025년 8월 말에 발생했고, 회사는 9월 초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-
피해 규모와 유출 가능 항목: 초기 추정치보다 큰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이 발견되었고, 카드번호·CVC·결제내역 등 민감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피해 고객 수는 수백만~960만 명 수준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.
-
회사의 공식 대응: 최고경영진의 사과와 함께 금융당국(금감원) 및 외부 보안기관의 정밀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
내 결제내역은 안전할까?
-
최근 결제내역에 본인 거래가 아닌 '모르는 거래'가 보이면 위험 확률이 높습니다. 즉시 카드사에 신고하세요.
-
카드번호 전체(또는 일부), CVC, 카드비밀번호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판단되는 경우 카드 재발급이 안전합니다.
-
단지 ‘해킹 보도’만으로 결제내역 자체가 자동으로 취소되지는 않습니다. 본인이 주의 깊게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의심사례 발생 시 즉각 신고·정지 조치를 해야 안전도가 높아집니다.
상세 대응 매뉴얼
-
화면 캡처 → 고객센터 신고(앱·콜센터) → 카드 지급정지(일시정지) 또는 재발급 신청
-
자동이체·정기결제 목록 점검: 납부처에 카드 변경 정보 전달 필요
-
결제 취소·환불 절차: 카드사 분쟁조정 접수(무단사용 입증 시 환불 가능성)
-
신용정보·계좌 모니터링: 가까운 금융기관·신용정보원에서 이상징후 확인
-
지방경찰청·금감원 등에 사건 접수(범죄성 징후 강하면 형사신고 병행)
-
의심 문자·메일은 즉시 삭제하고,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사실 여부를 확인
Q&A
Q1: 지금 당장 뭘 가장 먼저 해야 하나요?
A1: 결제내역 확인→모르는 거래 발견 시 즉시 카드사에 신고·카드 정지 또는 재발급 요청. 문자·앱 알림을 캡처해 증거로 남기세요.
Q2: 카드번호만 노출됐으면 안전한가요?
A2: 카드번호만으로 일부 가맹점에서는 결제가 가능하므로 위험합니다. CVC·유효기간·카드비밀번호까지 유출되면 해외나 비대면 결제에서 바로 악용될 수 있으니 재발급을 권합니다.
Q3: 소액 결제까지 확인해야 하나요?
A3: 예. 소액 결제는 테스트용으로 먼저 시도되는 경우가 많아, 1~5만원 미만의 결제라도 모르는 거래가 있으면 즉시 신고하세요.
Q4: 카드 해지하면 포인트·혜택은 어떻게 되나요?
A4: 대부분 포인트·혜택은 해지 시 소멸되므로 해지 전에 잔여 포인트 사용·전환을 검토하세요. 자동이체 변경도 미리 처리해야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습니다.
Q5: 금융당국은 어떤 조치를 기대할 수 있나요?
A5: 금융감독원과 보안전문기관이 현장조사·원인 분석·피해규모 산정을 진행 중이며, 결과에 따라 과태료·시정명령·보상 방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. 회사의 공식 공지와 금감원 발표를 주시하세요.
추가 안전 팁
-
너무 성급하게 모든 카드를 해지하기보다 우선 의심거래 확인→필요 시 개별 카드 재발급 권장.
-
해킹 공지 후에는 피싱 문자가 급증하므로 '공식번호·앱'을 통해 안내가 왔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.
-
카드 재발급 시 자동이체 등록·포인트 이전 등을 미리 준비해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세요.

